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헌법재판소의 파면 선고와 거의 동시에 1보를 내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CCTV는 서울 특파원을 헌재로 보내 현장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매체들은 향후 진행될 내란죄 형사재판과 대선 전망에 대한 후속 기사들을 쏟아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제 일반인 신분이 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중형이 예상된다고 쓰거나, <br /> <br />제1야당 이재명 대표를 유력 후보로 꼽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터넷 실시간 검색어 1위도 '윤석열 파면과 대통령직 상실'이 차지했고, <br /> <br />2위는 '한국 60일 이내 대선'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당국의 공식 반응은 아직인데, 중국은 오늘부터 사흘 동안 청명절 연휴라 다음 주 월요일까지 기다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전 대통령의 타이완 발언과 친미·친일 외교 노선으로 한중 관계는 바닥을 쳤습니다. <br /> <br />작년 12월 계엄 선포와 탄핵 정국 속에 보수진영의 반중 여론도 커졌었죠. <br /> <br />따라서 중국은 이번 파면을 한중 관계의 전환점으로 활용할 공산이 큽니다. <br /> <br />미국발 관세전쟁 확대와 오는 10월 경주 APEC 계기 시진핑 주석 방한을 앞두고 관계개선이 절실합니다. <br /> <br />앞서 시 주석은 지난 2월 방중한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올해로 80주년을 맞는 항일전쟁 승리를 함께 기념하자고 제안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선 이후 양국의 외교시계는 8.15 광복절과 중국의 9·3 전승절로 앞당겨 질 수도 있겠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. <br /> <br />자막뉴스ㅣ이 선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40415351196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